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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보라카이 사우스웨스트 후기, 보라카이 픽업샌딩 이용해봐요.

보라카이 사우스웨스트 후기, 보라카이 픽업샌딩 이용해봐요.

 

한국인이 많이 찾는 동남아여행지중 하나인 보라카이!

비행시간이 4시간 남짓이라 가까운 것처럼 느껴지는 해외여행지중 하나인데요.

사실 보라카이섬은 공항에서 이동거리가 만만치 않아요.

 

4시간 비행후 칼리보공항에 도착해서 선착장까지 버스로 1시간 반,

그리고 선착장에서 배타고 15분 정도 들어가야 비로소 보라카이섬에 도착하게 되요.

 

패키지로 여행하시는 분들이야 가이드가 알아서 이동시켜주니 상관없지만, 자유여행으로 보라카이 가시는 분들은 이 이동경로가 꽤 고민스러울꺼예요.

 

 

 

 

 

칼리보공항에서 보라카이섬으로 들어가는 방법으로는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공항앞에서 가격을 부르며 흥정하는 현지인의 밴이나 택시를 이용하거나,

많은 여행객이 이용하는 보라카이 사우스웨스트버스를 이용하거나,

보라카이 한인 여행사의 픽업샌딩서비스를 이용하곤해요.

 

공항에서 섬으로 들어가는걸 픽업, 보라카이섬에서 공항으로 나오는걸 샌딩이라고 해요~

 

사우스웨스트는 가격이 3만원 정도로 저렴하지만 대형버스로 단체로 움직여야하고,

 

한인여행사의 보라카이 픽업샌딩서비스는 일행끼리만 이동할수 있고 편하지만,

가격이 대체로 비싸다는 단점이 있어요.

 

 

 

 

 

 

 

 

아이가 있는 단체가족여행이라면 일행끼리만 밴으로 편하게 이동할수 있는 픽업샌딩서비스가 좋겠지만요.

 

저희는 일행이 3명이기도 하고 비용아껴서 맛있는거 사먹자라는 생각으로 보라카이 픽업샌딩은 사우스웨스트를 이용해보기로 했어요.

 

보라카이 사우스웨스트 후기 올려볼께요.

 

 

 

 

 

 

 

 

보라카이 사우스웨스트 버스 예약하는 방법은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홈페이지 접속해서 kalibo airport선택한후

왕복으로 round trip 선택하여

 

 

 

 

 

 

제일 오른쪽 Door to door을 선택해줍니다.

공항에서 호텔까지 데려다준다는 의미예요

밑에 터미널&환경세는 체크하여 같이 예약하는게 편리해요~

 

 

 

 

 

 

 

 

인원을 선택하면 이렇게 날짜를 선택하는 화면과 가격이 나와요.

결제까지 완료한 후 바우쳐를 출력하여 잘 챙겨서 칼리보 공항으로 고고~~

 

 

 

 

 

 

 

칼리보공항에서 나오면 맞은편에 이런 부스들이 있는데요.

하얀색천막으로 가보면 사우스웨스트 직원들을 만날수 있어요.

 

 

 

 

 

 

 

 

 

미리 예약해놓은 버스시간에 맞춰 대기하고 있으면 직원이 버스에 타라고 안내해주고 짐도 짐칸에 넣어줍니다.

이때 버스앞에 있는 번호와 같은 번호판 같은걸 주는데 잘 들고 있어야 해요.

나중에 회수해가며 다시 인원파악을 하더라구요.

 

 

 

 

 

 

 

 

사우스웨스트버스 실내는 쾌적했어요. 아마도 새버스 같았어요.

에어컨도 빵빵하게 잘 나오더라구요.

 

사우스웨스트 부스에서 예약한 바우쳐를 주면 이렇게 리조트명을 적은 스티커를 주는데요.

리조트 도착할때까지 옷에 잘 붙이고 있어야 해요~

 

선착장에서도 곳곳에 있는 사우스웨스트 직원들이 이 스티커를 보며 바로바로 안내를 해주더라구요.

 

 

 

 

 

 

 

 

 

 

 

 

 

 

 

 

 

 

 

 

 

 

 

한시간 반 남짓 달려 드디어 까띠클란 선착장에 도착했어요.

 

 

 

 

 

 

 

 

주황색옷을 입은 사우스웨스트 직원들이 짐을 가지고 배까지 안내해줬는데요.

전 이게 예약비용에 다 포함된 서비스인줄 알았는데..

배에 저희 일행의 짐을 싣더니 짐하나에 20페소씩 팁을 요구하더라구요.

 

팁내는게 내키지 않으면 버스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자기짐은 자기가 챙기는 게 좋겠어요.

자연스럽게 캐리어를 가지고 끌고가니 한순간에 팁내는 상황이 발생하더라구요.

 

 

 

 

 

 

 

까띠클란 선착장에서 배타고 15분쯤 후 드디어 보라카이섬에 도착했어요.

하지만 여기서 또 리조트까지 버스로 이동을 해야해요.

 

사우스웨스트 직원이 배에서 내려 버스까지 안내해주고요.

캐리어는 버스 지붕위에 올려야하니 직원이 번쩍 들어올려 실어주고, 내려줬는데..

이걸 또 팁을 받더라구요.

 

팁 비용 생각해도 사우스웨스트가 저렴하긴 한데,

또 나름 친절하기도 해서 그냥 좋게좋게 생각하고 넘어가기로 했어요.

 

이렇게 리조트정문까지 이동완료!

 

 

 

 

 

 

 

리조트와 보라카이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뒤로 하고 이제는 한국으로 돌아가야할 시간

 

 

 

 

 

 

 

 

 

 

인천으로 가는 에어아시아 비행시간이 오전 10시라서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야했어요.

제가 있었던 페어웨이리조트에서는 샌딩을 새벽 4시에 하더라구요.

 

새벽 4시에 리조트로비로 사우스웨스트 직원이 나와서 체크아웃후 버스에 짐을 싣고 다시 선착장으로 향했습니다.

 

보라카이섬으로 들어올때와는 다르게, 선착장에서 배타는건 조금 기다려야했어요~

이른 아침인데도 사람이 많더라구요.

 

 

 

 

 

 

 

 

 

 

 

 

 

 

 

 

 

 

 

 

 

들어올때와는 반대로 배를 타고 까띠클란 선착장에 도착해서 또 버스를 1시간 반 정도 타고

무사히 칼리보공항까지 도착했답니다.

 

 

 

 

 

 

사우스웨스트 픽업샌딩 서비스는 나름 만족했어요.

공항에서 리조트까지 바로바로 연결편을 안내해주며 친절한 편이었구요.

 

가격대비 괜찮은거 같더라구요.

다음에 보라카이에 다시 가게되면 또 이용하게 될거 같아요.

 

보라카이 사우스웨스트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