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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안양예술공원 계곡 다녀왔어요. 아이와 갈만한 계곡으로 추천해요!!

안양예술공원 계곡 다녀왔어요. 아이와 갈만한 계곡으로 추천해요!!

 

햇살이 유난히 좋은 요즘.

 

주말에 집에 있기 너무 아쉽잖아요.

 

그렇다고 33개월 아기랑 멀리 움직이긴 힘들고. ㅠㅠ

 

가깝고 아이와 갈만한 계곡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가까운 안양예술공원 계곡에 다녀왔어요

 

 

 

 

 

 

 

안양예술공원 계곡은

 

인천인 저희집에서 불과 30분도 안걸리는 가까운 거리.

 

가까운 곳이 이렇게 좋은 계곡이 있는줄 상상도 못했어요!

 

안양예술공원 계곡은 정말 가까운 거리가 최대 메리트 같아요.

 

 

 

 

 

 

 

 

 

 

 

안양예술공원 계곡 주차장은

 

자리가 그렇게 많지 않아요 ㅠㅠ

 

오전에 서둘러 가지 않으면 주차할 곳이 없어서 난감한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아침 일찍부터 서두른 탓에 안양예술공원 계곡 바로 앞 주차장에 주차할수 있었어요.

 

안양예술공원 초입에도 공영주차장이 있긴 한데, 계곡까진 한참 걸어가야할 거리였거든요.

 

짐까지 가지고 걸어올라가기엔 좀 먼듯한 거리였어요.

 

 

오전 10시전에 서둘러 가시는거 추천해요

 

 

 

 

 

 

 

 

 

 

주차장에서 주차하고 짐 꺼내는 동안 옆을 봤는데

 

깨끗한 계곡이 보이네요.

 

두근두근 :)

 

 

 

 

 

 

 

 

 

 

주차장 관리하시는 할아버지께 아기랑 같이 놀만한 좋은 자리가 있는지

 

쭤봤더니 다리 밑에 명당이라고!

 

 

 

 

 

 

 

 

 

 

 

위쪽으로 한참 걸어올라가다가 아 여기구나! 싶어서 얼른 그늘막텐트를 설치했어요.

 

 

 

계곡 위쪽으로 제법 넓은 자리가 있어서 이쪽이 텐트나 돗자리 펼치기 자리가 좋더라구요.

 

 

 

 

 

 

 

 

 

계곡물이 시작되는 지점이라 발목까지 오는 정도 깊이라

 

아기가 놀기에 적당했어요.

 

 

 

 

 

 

 

 

옆에 공간은 시간 지날수록 많은 분들이 오셔서

 

돗자리와 텐트로 채워졌어요!

 

 

저희가 일찍가서 명당자리 맡은듯 했어요 ㅎㅎ

 

 

 

 

 

 

 

 

 

 

먼저 준비해간 도시락으로 허기를 채웠어요.

 

아침부터 서둘러 가느라 아침도 못챙겨 먹고 나왔는데,

 

공기 좋고, 물흐르는 소리가 나는 이곳에서 먹으니 더 맛있더라구요!

 

 

 

 

 

 

 

 

 

캔맥주도 가볍게 한잔씩!

 

여기가 천국 같았어요

 

 

 

 

 

 

 

 

 
 

아빠와 아이는 물놀이 하러 출동!

 

 

 

 

평소엔 혼자서는 잘 안노는 아이인데 밖에 나오니 마냥 좋은지 한참 잘 놀더라구요.

 

 

 

 

 

 

 

화장실 다녀오는 길에~

 

물이 너무 맑아서 한장 찍어봤어요.

 

 

오후쯤 되니 여기에도 돗자리 펴놓고 물놀이 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여기는 수심이 무릎높이 정도 되는거 같았어요.

 

 

 

 

 

 

 

이렇게 한계단 밑으로 내려가야 계곡이 나와요 :)

 

저희는 아기가 노는걸 앞에서 바로 보려고 밑으로 내려가서 텐트를 쳤는데,

 

오후에 사람 많아지니 이 위에까지 텐트를 치시더라구요~

 

 

 

 

 

 

 

 

큰아이들은 튜브까지 들고 다니며 물흐르는 계곡 위에

 

올라가서 제법 재미나게 노는 모습을 볼수 있었어요

 

 

저희도 아이가 좀 크면.. 친구들이랑 같이 와서

 

아이들끼리 놀게 하고 어른들은 맛난거 먹고~ 그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동영상으로 물흐르는 소리 한번 담아봤어요.

 

정말 가까운 곳에 이렇게 깨끗한 계곡이 있을줄이야~

 

힐링 제대로 하고 왔네요

 

 

 

 

 

 

 

신랑이 모래놀이 가져간다고 해서 계곡에서 그게 필요하겠어? 했는데,

 

정말 잘 챙겨갔다 싶었어요.

 

혼자 모래도 파고, 양동이에 물도 담고 하며 한시간도 넘게 잘 놀더라구요 :)

 

 

 

놀다가 옷이 젖어서 혹시나 해서 챙겨간 래쉬가드 입혔는데,

 

안그랬음 홀랑 다 탈뻔...

 

그냥 반팔 입었던 신랑이랑 저는 다 탔어요 ㅠㅠ

 

주말 날씨 좋을때 가려면 래쉬가드 꼭 챙겨야할듯해요!

 

 

 

 

 

 

 

 

 

 

 

 

 

신랑이 혼자 돌아다니길래 뭐하나.. 싶어서 따라가봤더니

 

글쎄 돌을 들추면 올챙이들이 나오더라구요.

 

초등학교때 이후로... 몇년만에 올챙이를 보는지 ㅎㅎㅎ

 

 

큰 돌만 들추면 올챙이들이 숨어 있어요!

 

두마리 정도 잡아서 아이 보여줬는데 풀어주라고 해서 다시 놓아줬어요 :)

 

 

조금 큰 아이들은 뜰채를 들고 계속 돌아다니더라구요

 

같이 올챙이 잡으며 한참 놀아줬네요 ㅎㅎ

 

 

 

 

 

 

 

 

 

정말 물이 맑아요!

 

제대로 힐링하고 왔어요.

 

 

수도권에서 가까운 안양예술공원 계곡!

 

아이와 갈만한 계곡으로 추천해요!!

 

 

저희는 자주 가게 될거 같아요